봄이와도 박종민 버전이 더 마음을 울리는 이유

봄이 와도 (Prod. 로이킴)

아티스트

박종민, 로이킴

앨범

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SEMI FINAL

발매일

1970.01.01

노래방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은 엠넷을 스쳐가며 리모컨을 조작하던 중 귀를 호강시키는 음색들이 있어서 잠깐 멈췄는데 그 순간에 우승, 준우승을 겨뤘던 두분이 눈에 딱 들어왔던 그 날!

내 인생에 제 2의 음악인생이 시작된 것 같다.
잘 부르는 것도 너무 큰 영향이 있었지만 음색과 그들의 음악적 표현력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. 특히 우승자였던 박종민과 그의 곁에서 함께했던 로이킴이 세미파이널때 불렀던 이 노래가 올해 내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울렸던 것.

로이킴 버전으로 노래가 발매되었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박종민의 음색에 갇혀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. 말하듯 부르는 그의 음색이 뭐랄까 더 위로를 더 크게 해준다고 할까. 나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고 위로 받는 느낌이 들어서 더 마음이 울린다.

오늘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.